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1일 발표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경영혁신 추진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비즈니스 중심의 조직개편 및 인력 전진배치’를 실시했다고 20일 발표하였다.
조직 측면에서는 비즈니스에 조직의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후선조직 축소 및 기능별 조직 재정비를 통해 조직의 약 14%를 감축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확보된 인력자원은 예탁결제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글로벌화 촉진을 위하여 국제·펀드사업 개발 부문 및 예탁결제제도 연구개발 등에 집중 배분했다.
또한, 인사측면에서는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위해 능력위주의 인사를 단행했다.
능력 있는 젊은 부서장의 발탁으로 기획·인사·신사업 개발 등 주요 핵심기능에 전진 배치하였으며, M2(과장급) 직원 2명을 경영전략(기획) 및 인적자원개발부장으로, M1급(차장급) 직원 3명을 펀드사업, 재무 및 IT인프라운영부장으로 각각 보임했다.
아울러 최초 직책(팀장)보임 후 15년이 도래하는 부서장 및 팀장을 대상으로 직책을 재심사하여 대상자 13명 중 10명이(77%) 해당직책을 반납하였으며 또한 조직축소에 따라 일부 직책자에 대한 엄격한 근무평가결과 및 심사로 총 8명(부장급 2명, 팀장급 6명)에 대해 직책을 강임하였다.
한편 본사 부산시대 도래에 따라 본사의 부산 이전을 준비하고 안정적 업무체계를 구축하고자 인력 재배치를 실시하였으며 일 중심의 전보 인사 실시를 위해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글로벌화 추진 등을 위한 인적자원의 비즈니스 중심 배분으로 대규모 전보 실시한다.
이와 같은 조직·인사 혁신을 바탕으로 예탁결제원은 예탁결제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만경영 요소를 원천 제거하는 등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자본시장 인프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