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 산업, 수출산업의 ‘도우미’
패키징 산업, 수출산업의 ‘도우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품 가치 창출·향상시키는 역할로 변화 중
▲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패키징산업이 다른 각도에서 조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을 포장하는 패키징산업이 무역 1조 달러 돌파의 숨은 공신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KOREA PACK(국제포장기자재전)’의 2014년 글로벌 TOP 전시회 선정을 계기로 패키징산업이 다른 각도에서 조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패키징은 과거 상품(Product)의 상태를 보존하기 위해 적합한 재료·용기 등으로 포장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첨단기술과의 융합 등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상품의 가치를 창출·향상시키는 역할로 변화 중이다.

아이의 성장을 위한 한 팩의 우유,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혈액팩, 나노 소재 필름으로 포장된 첨단 LCD 제품은 모두 패키징을 통해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게 된 사례이다.

소비자는 패키징을 통해 ‘제품을 처음으로 인지’하므로, 수요기업은 패키징을 1차적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포장방법에 따라 무게와 부피를 변화시켜 물류의 효율화에 기여함으로서, ‘제조업의 종점, 물류의 시발점’의 역할 수행한다.

1인 가구의 증가 및 신흥국의 경제성장 등을 고려할 때 패키징 산업의 전망은 밝으며, 우리나라 패키징 시장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세계 패키징 시장규모는 약 6,700억 달러(2011년)로, 2016년까지 연간 3%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패키징 산업규모도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약 6%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우리 제조업 수출의 숨은 도우미로도 각광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