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미스코리아 뉴욕 진 출신의 팔방미인
최고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야수' (감독_김성수)에 독특한 이력의 배우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영화 속 조영철의 내연녀이자 재즈 바에서 노래를 부르던 재즈가수는 바로 가수 신해철의 부인인 윤원희 씨. 96년 미스코리아 뉴욕 진 출신으로 미모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영화에 출연할 만큼 연기력까지 겸비한 팔방미인이다. '야수' 속 재즈가수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을 위해 재즈가수 윤희정 씨에게 특별 교습을 받을 정도로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일단 '야수'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신고식을 치룬 윤 씨는 그리 큰 비중은 아니지만 안정된 연기력을 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부인의 출연으로 '야수' VIP 시사회에도 참석한 신해철은 영화를 관람한 후 부인의 연기에 흡족해 했다는 후문.
특별한 조연으로 영화에 더한 활력을 불어 넣는 '야수'는 회색의 도시,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은 야수 같은 두 남자가 암흑가의 거물에 맞서 거친 폭력의 세계에 뛰어 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대작.
시사 이후 배우들의 열연, 감각적인 화면, 실감나는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 등 좀처럼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남성 액션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야수'는 2006년 1월 12일 개봉하여 이제껏 보지 못한 한국영화의 새로운 힘과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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