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어드밴티지 분명 존재, 실수에도 점수가 컸다
김연아(24)가 은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다.
김연아는 21일(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으로 144.29점,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4.92점을 더해 219.11점을 받았다.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렇게 김연아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지 못하고 은퇴하게 됐으며, 러시아 홈 편파 판정이 확실히 있었다는 게 외신들의 평가다.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실패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공식적으로 항의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ISU의 공식 페이스북에 편파 판정에 관련해 국내외 피겨팬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빙상연맹은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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