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이용금액 증가세

24일, 한국은행은 2013년 중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결제금은 지난해(6.4%)보다 둔화된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터넷뱅킹, 펌뱅킹 등 전자금융공동망을 통한 자금이체는 전자방식 지급수단 이용이 늘어나면서 지난해(6.2%)와 비슷한 6.1%로 증가했다.
이중 카드 이용실적(일평균 1.6조원)은 전년대비 4.8% 증가하여 민간소비 대비 66.5%를 차지했다.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신용카드 세제혜택 축소 및 카드사들의 영업 강화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용카드 이용실적(1.4조원)은 정부의 신용카드 규제정책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둔화(5.8%→3.4%)되었다.
현금IC카드의 경우 낮은 가맹점 수수료율(1.0%)에 힘입어 2013년 중 이용규모가 직불카드(4.3천만 원)를 상회했다. 체크카드는 2013년 말 현재 1억 701만장이 발급되어 도입 이후 처음으로 신용카드 발급장수(1억 202만장)를 상회했다.
한편 카드 고객정보유출 사고 발표(1.8일)가 있은 2014.1월중 해당 3개 카드사의 발급장수는 신용카드 130만장(△4.2%), 체크카드 90만장(△2.3%)이 감소했다.
모바일카드 이용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 및 앱 방식 카드 도입에 의해 2013년 중 크게 증가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