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핵융합에너지 연구개발 시행계획 확정

24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최문기 장관 주재로 제8회 국가 핵융합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최로 핵융합·가속기 장치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 및 `14년도 핵융합에너지 연구개발 시행계획 등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핵융합 및 가속기 연구개발에 참여 중인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여, 핵심 장비 국산화 등 국내 기업의 기술력 강화는 물론 해외 관련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핵융합·가속기 장치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핵융합 장치시장은 연간 1~2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며, 산업·의료용 가속기 시장도 연간 5.4조원 규모로 연간 약 10% 성장률을 보이는 등 주요 첨단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래부는 활성화 전략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핵융합·가속기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체들과 함께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출연의 중소기업 전담 부서를 활용한 통합지원센터 및 인터넷 종합 포털(ACE 포털)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ITER 사업에 참여 중인 국내 연구기관 및 산업체가 `13년까지 약 2,700억 원의 해외 수주를 달성했으며, 핵융합·가속기 장치산업 활성화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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