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 만취 상태서 남성 강제 추행 입건
경찰 간부, 만취 상태서 남성 강제 추행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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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찜질방서 옆자리 자던 남성 몸 더듬어

현직 경찰 간부가 만취 상대로 찜질방에서 자다가 옆에서 자던 남성의 몸을 더듬는 행위를 해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연천경찰서는 25일, 강제추행 혐의로 경기 양주경찰서 소속 A(59) 경감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25일 오전 4시 경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의 한 찜질방에서 만취상태로 잠을 자던 중 옆자리에 누워있던 B씨(37)씨의 몸을 더듬고 끌어안는 등의 행위를 했다. 이에 불쾌감을 느낀 B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A경감은 조사를 받던 중 현직 경찰 간부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A경감이 혈중 알콜 농도 0.16%로 만취상태였던 점 등으로 미뤄 의도적인 범행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A경감을 석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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