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취업자 수 역대 최고치기록
전북, 취업자 수 역대 최고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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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지표도 안정적

전북도의 취업자 수와 상용근로자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나는 등 고용지표에서 지속적 상승세를 보였다. 또 서민경제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4년만에 최소치를 나타내며 안정세를 보였다.

25일, 전라북도와 호남지방통계청, 한국은행 전북본부, 전북발전연구원 등 통계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전북통계협의회가 발표한 ‘2013년 4분기 도정 대표통계’ 32개 지표에 따르면 도의 고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실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낸 것은 물론, 취업자수와 상용근로자수는 매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지표에서 2013년 도의 연간 고용률은 58.1%로 전년대비 0.7%p 증가한 가운데 취업자수는 87만 6,000명, 상용근로자수는 34만 7,000명으로 각각 3.4%와 10.5% 증가해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도내 물가지수는 14년만의 1%대 안정세로 지가오름세는 전국대비 낮고, 아파트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며 서민경제지표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기업유치에서는 7년 연속 100개 이상 기업 유치로 인력 양성수 증가와 신규채용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했다.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수는 전년대비 91.8% 증가하는 등 기업유치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여, 4/4분기에는 공장설립 승인기준 총 22개를 유치하는 등 지난해까지 총 129개 기업이 유치됐다.

전북의 성장 동력인 새만금사업 공정률은 산업단지 22.0%, 방수제 60.0%, 신항만 35.0%로 전년대비 각각 4.5%p와 24.1%p, 24.7%p 등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은 물론, 새만금호의 수질은 목표 수치 이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분야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문화공간수가 452개로 전년 동기대비 23개소 증가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관광지 방문객과 농촌체험 휴양마을 방문자수에서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관광지역으로서 기반을 닦아 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체험 휴양마을 방문자수는 연간 61만 3,882명으로 전년대비 15.9% 증가하였으며, 이중 당일 체험자는 20만 2,138명으로 0.4% 소폭 증가한 반면에 숙박체험자는 8만 708명으로 13.5%의 증가세를 보였다.

앞으로도 전라북도는 대표통계를 중심으로 도정주요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쟁점사항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신규시책 등의 발굴을 위한 새로운 지표를 개발하여 통계에 기반 한 도정정책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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