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시크릿이 부르는 ‘아리랑 4집’ 발매
조용필·시크릿이 부르는 ‘아리랑 4집’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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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고유 특성과 예술인들의 소개 취지로 제작
▲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마음을 이어주는 세계인의 노래, 아리랑 4집' 음반을 27일 발매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아리랑 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음을 이어주는 세계인의 노래, 아리랑 4집’ 음반을 27일 발매한다.

그동안 문체부는 ‘아리랑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유명 음악가와 국악 연주자와의 협업을 통해 ‘마음을 이어주는 세계인의 노래, 아리랑 1~3집’ 음반을 제작해왔다.

이번 음반은 전통문화부터 대중문화까지 우리 문화의 저변에 다양한 모습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아리랑의 특징을 알리고, k-pop, 한국 드라마를 넘어서 한류를 전 장르로 확대하고자 한 ‘한류 3.0 정책’에 발맞춰 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뮤지컬 등 장르별 한류스타급 예술인들과 국악명인이 협업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우리 민요 아리랑의 고유한 특성과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을 소개하려는 취지로 제작됐다.

‘마음을 이어주는 세계인의 노래, 아리랑 4집’을 살펴보면, 최근 일본, 태국, 등 해외진출을 통해 한류의 성공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시크릿이 ‘아리 아리랑’을, 같은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조용필이 2005년 평양 단독 콘서트에서 부른 ‘꿈의 아리랑’을 국악으로 편곡해 음반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이들이 참여한 음원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민의식 교수와 최근 뮤지컬과 영화,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겸 국악 연주자인 이하늬가 가야금 연주자로 참여한다.

이 음반은 오는 27일부터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 및 해외거주 유학생, 교포, 한인회 및 관련기관, 주한 대사관, 한국학 개설 외국대학, 주한대사관 및 국내체류 외국인, 국내외 도서관 및 유관기관에서 우선 배포되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음반 배포 이벤트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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