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열린광장부터 전국 16개 시도서 전국행사 개최
'그때 그날처럼 3.1 만세 운동'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을 비롯, 충남 천안 아우내 장터, 전주 퐁남문 광장, 부산 용두산공원,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상한 그녀, 유관순이 돌아왔다!’를 주제로 한 단막극이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유관순 열사와 함께 일어난 국민들의 절절한 만세 외침과 고통을 재연하고, 현대로 돌아와 ‘21세기 유관순’의 당당한 목소리를 전한다. '나성에 가면' 음악과 함께 유관순 열사들의 신나는 댄스도 선보인다. 또한 일본 정부의 독도침탈 야욕을 엄중히 꾸짖고 일본이 위안부 할머니께 공식적인 사과를 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대형 보드에 위안부 할머니께 응원메시지를 적는 코너도 마련했다.
또한 삼일 만세운동 때 태극기를 나누어 주었듯이, 전국 국학원의 각 행사장에서 손 태극기와 유관순 열사의 어록이 담긴 태극기 엽서 10만 장을 배포한다. 이어 태극무, 태극기공, ‘문을 여시오’ 댄스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를 앞두고 세계국학원청년단, 국학원 어린이 회원, 국학강사들은 95년 전 독립만세운동이 실제로 일어났던 유적지 또는 그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를 찾아 각기 삼일만세를 하고 사진을 모아 삼일절의 의미를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SNS로 배포할 예정이다.
만세 운동을 앞두고 기미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비밀리에 인쇄하여 준비했듯이, SNS를 통해 스마트폰용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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