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임동진 넘어선 스타로 발돋음
신예 탤런트 임예원이 KBS 2TV 수목드라마 '황금사과'에 합류했다.
임예원의 미니시리즈 도전은 이번이 처음. 임예원은 드라마에서 대기업 회장의 딸로 출연한다. 경구(김지훈)와 미국 유학시절 처음 만나 귀국 후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99년 SBS 드라마 '파도'로 데뷔한 임예원은 극중 막내딸 역할을 맡아 상큼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KBS 드라마시티 '황금물고기' '6년후', EBS 설날특집극 '허생전', KBS 창사특집극 '유행가가 되리', KBS 결혼이야기 '비행소녀와 계란을 먹다' '내 사랑 마녀' 등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아버지 임동진씨의 ‘가업’을 이어왔다.
임예원의 소속사 ㈜올리브나인의 관계자는 “비록 뒤늦게 합류했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연기력을 백분 발휘해 좋은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몇몇 회사로부터 CF 제의가 들어오는 등 아버지를 넘어선 스타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예원은 17일부터 '황금사과'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며 19일 방송 분부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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