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기업 노사관계 안정 지원 등 목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노사발전재단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해외진출기업의 노사관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우리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반정부 시위, 임금인상 요구를 둘러싼 과격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은 이뤄졌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노동인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대외신인도와 국가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20여년간 국제노동관련 교류협력 사업과 국내 유일의 국제노동 분야 전문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출기업의 안정적인 노사관계 형성에 보다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기업의 해외투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국제사회에서 우리기업의 역할과 정부의 지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은 진출국 노사분규 예방 및 근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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