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세관장회의에서 2014년 업무계획 발표

관세청은 28일 인천공항 수출입화물청사에서 현오석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세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관세청은 금년도 관세행정 중점 추진과제를 담은 ‘2014년 관세청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본청 및 47개 일선세관에서 세부 추진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독려했다.
관세청은 박근혜정부 2년차를 맞아 올해 업무계획의 방향을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성과창출’에 두고, 맞춤형 기업지원과 과감한 규제개혁을 기반으로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올해의 중점 추진과제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관세행정 혁신, 국가 재정수입의 안정적 확보, 무역 2조달러 시대를 견인하는 선진통관체제 구축, 불법·부정무역의 정상화를 통한 공정무역질서 확립 등을 선정하고 구체적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관세청은 이번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세관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청렴서약식을 개최하여 국민우선·기업중심의 청렴문화 및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국민·기업이 체감하는 관세행정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관세청의 의지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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