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7%, 여전히 같은 비밀번호 여러 곳 사용 중

상당수의 국민들이 개인정보 유출로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성인남녀 1722명을 대상으로 불안감을 질문한 결과, 93%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불안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로 ‘실제로 개인정보가 유출되어서’(62.1%)가 가장 높았고, 이어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서’(58%)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최근 카드사 대규모 정보유출 사건으로 불안감이 더 커졌다는 응답은 88.1%에 달했다.
응답자들 중 73.3%는 정보 유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로 인해 ‘스팸 등으로 인한 짜증, 스트레스’(83.6%), ‘불안감 등 정신적 손해’(46.6%)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대부분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에서도 절반 이상인 59.7%는 ‘똑같은 비밀번호를 여러 곳에 사용 중’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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