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북지역 출입절차 간소화 등 성묘객 편의 제공
설날을 전후한 14일부터 2월 12일까지 민통선 북방지역이 성묘객들에게 개방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육군 및 해병대가 맡고 있는 민통선 지역에 성묘를 할 경우 신분 확인만으로 출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출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통제초소에서 묘지입구까지 현지 부대에서 안내하게 된다.
평소 민통선 지역 출입 시에는 출입당일 통제소에 도착해 신분 및 출입일시, 목적 등을 확인한 다음 출입대장에 기록하고 임시 출입증을 교부 받아야 한다.
합참본부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성묘객들도 지정된 통로를 사용하고 위험지역 출입 시에는 통제 초소의 안내와 안전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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