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IMAX로 다가온 '폴라 익스프레스'
3D IMAX로 다가온 '폴라 익스프레스'
  • 남지연
  • 승인 2006.01.1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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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안에 흩날리는 눈송이, 볼 수는 있지만 만질 수는 없다?!
세계 최초의 장편 3D IMAX 영화인 동시에 최단기간 북미 박스오피스 4500만 달러라는 흥행기록을 세운 IMAX 최고의 흥행작 '폴라 익스프레스'. 국내 최초로 CGV IMAX 상영관에서 1월 20일 개봉해 2006년 영상혁명의 최선두에 서서 국내 3D IMAX 감상시대를 여는 이 영화를 더욱 즐겁게 감상하기 위해 미리 알아 두면 좋을 몇 가지 것들이 있다. 스크린 밖으로 영상이 튀어나오는 놀라운 경험, 이렇게 하면 100배 더 즐겁다! 1. 한 번 본 영화라고 똑같을 것이라는 예상은 금물 '폴라 익스프레스'는 2004년 12월에 개봉하여 환상의 세계를 관객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한 번 개봉했던 영화라고 해서 똑 같은 영화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이전의 '폴라 익스프레스'는 기존의 영화관에서 개봉화는 영화인데 반해, 이번은 국내 최초 3D IMAX영화이다. 때문에 2D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입체감과 현실감을 확실히 전달할 것이다. 2. 스크린과 가까워질수록 체감도가 높아진다 기존의 영화관람을 할 때는 ‘목이 아프다’, ‘어지럽다’ 등의 이유로 스크린과 가까운 자리를 꺼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3D IMAX '폴라 익스프레스'는 어느 자리에 앉아도 체감이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앞 쪽으로 갈수록 더욱 체감도가 높아진다는 평도 있다. 3. 놀이기구를 즐기듯 기존의 평면적인 화면에 익숙해 어지러울 수도 있으나 3D IMAX '폴라 익스프레스'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놀이기구를 타듯 오감을 열고 온몸을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기차가 스크린을 뚫고 나와 코 앞에서 급정거하고 수직, 수평으로 급강하, 급상승하는 장면에서는 특히 관객 자신이 그 열차를 타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로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4. 극장 안에 흩날리는 눈송이를 볼 수는 있지만 만질 수는 없다는 사실! 3D IMAX '폴라 익스프레스'를 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손을 내뻗게 된다. 스크린에서 눈이 내리면 실제로 극장 안에도 눈이 내리는 듯한 착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파티로 폭죽이 터지는 장면에서는 불꽃이 얼굴로 쏟아지는 것 같은 환상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5. 특수 입체 안경 착용은 필수 안경을 쓰고 영화를 감상한다는 사실에 너무 당황하지 말 것. 기존의 3D영화는 하나의 필름으로 제작되었지만 3D IMAX '폴라 익스프레스'는 사람의 양쪽 눈에 대응하는 두 개의 70mm 필름을 동시에 영사하는 ‘듀얼-필름스트립’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더욱 생생하고 입체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3D 상영만을 위해 고안된 최첨단 영사방식으로 인해 3D IMAX '폴라 익스프레스'는 반드시 특수 3D 안경을 착용하고 관람해야 한다. 배우의 모든 표정과 눈꺼풀의 떨림, 미묘한 동작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잡아낸 최첨단 기술 ‘퍼포먼스 캡처’의 완벽하고 세심한 기법이 더해진 '폴라 익스프레스'는 올 1월 20일, 상상력이 허용하는 한계를 뛰어 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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