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 평화수역 전환, 군사충돌 막을 수 있어”
北 “서해 평화수역 전환, 군사충돌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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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6·15 공동선언, 10·4 선언 이행, 한반도 평화 위한 유일 방도”

노동신문 “6·15 공동선언, 10·4 선언 이행, 한반도 평화 위한 유일 방도”

북한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서해가 평화수역으로 전환될 시 남북간 군사적 충돌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1일 ‘북남공동선언 이행은 평화보장의 기본방도’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이행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유일한 방도”라고 밝혔다.

이어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방안이 담긴 10·4 선언대로만 하면 서해상 군사적 충돌을 근원적으로 막을 수 있다”면서 “조선 서해가 평화수역으로 전환된다면 북남 사이의 군사적 충돌을 막고 공고한 평화를 수립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가 해결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16일, 남북 상호간 비방·중상과 군사적 적대행위 중지 등의 내용이 담긴 북한 국방위원회의 ‘중대제안’에서 서해 5개도의 ‘열점지역’을 포함해 지상, 해상, 공중에서 상대를 자극하는 행위를 전면 중지할 것을 우리 측에 제안한 바 있다.

아울러 신문은 지난달 24일 시작된 한·미 연합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ER) 훈련에 대해서는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기운을 해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두 공동선언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설 때 긴장이 완화되며, 평화와 평화통일의 문이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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