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어
사이버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새롭게 단장한 방송통신고등학교 (http://www.cyber.hs.kr 이하 방송고)가 오는 2월 28일까지 2006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방송고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과목을 그대로 이수하는 정규 교육 기관으로 중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입학을 원하는 사람은 방송고 홈페이지 (http://www.cyber.hs.kr), 혹은 전국 39개 방송고에 직접 방문해 구비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학교별로 모집 일정이 다소 차이가 있음)
방송고는 평일은 라디오나 인터넷 강의로, 주말에는 격주 출석수업을 하는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쌍방향 교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는 3월부터 제공되는 인터넷 강의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학업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반복 학습과 질문 게시판 등을 통해 학습 성과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소풍이나 체육대회, MT 등의 다양한 수업 외 활동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즐거운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1974년에 설립된 방송고는 전국 39개의 명문고등학교에 부설되어 있어 지역에 관계없이 원하는 학교를 선택해 입학할 수 있으며, 2005년 현재 전국 1만 3천여 명의 학생이 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다.
방송고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교육개발원 방송통신고등학교지원센터의 이찬희 소장은 “2006년도 1학기부터 한국교육개발원과 크레듀가 공동으로 개발한 사이버교육시스템을 방송고에 구축해 보다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방송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평생 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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