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컴퍼니, '마타하리' 한국 창작뮤지컬 제작
EMK컴퍼니, '마타하리' 한국 창작뮤지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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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 오가며 스파이로 활동한 무희 마타하리 이야기
▲ 공연제작사 EMK컴퍼니가 '마타하리'를 한국 창작뮤지컬로 제작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2015년 11월 서울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첫 막을 올린다.

유럽 대형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등의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마타하리’를 한국 창작뮤지컬로 제작한다.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마타하리’는 2015년 11월 서울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첫 막을 올린다. 또한 한국 공연 후,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의 브로드웨이와 영국의 웨스트엔드 등지를 도는 월드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는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은 비싼 로열티 등으로 인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해도 수익이 나기 어려운 구조다"며 "앞으로 꾸준히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제작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창작뮤지컬을 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프랑스를 오가며 스파이로 활동한 네덜란드 출신 무희인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 마타하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음악과 대본을 제외한 연출, 무대, 의상, 조명, 영상 등 작품의 모든 부분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재창조한 스몰 라이선스 형식을 주도했다.

한편 EMK뮤지컬컴퍼니는 '마타하리'를 시작으로 '조커'(가제) 등 총 세 편의 창작뮤지컬을 준비 중이다. ‘조커’는 프랑스 빅토르 위고의 소설 ‘웃는 남자’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6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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