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iF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의 ‘비전홀(Vision Hall)’이 세계 3대 디자인 상을 모두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4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경기도 용인시 소재) 내에 위치한 ‘비전홀’에서 상영되는 영상작품이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영상작품 <나/우리는 누구인가?(Who am we?)>와 <뫼비우스 루프(Mobius Loop)>가 ▲공간 설치(installation in public spaces) 부문과 ▲동영상(Moving images)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이 그룹 비전을 공유하고 임직원 간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2년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 설치한 ‘비전홀’은 ▲지난해 8월 ‘IDEA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10월에는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에 ‘iF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됨으로써 ‘비전홀’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약 990㎡(300여 평)의 공간으로 구성된 ‘비전홀’에는 가로 24m, 세로 3m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그룹의 경영철학과 임직원의 비전을 감성적이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영상작품들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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