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CQN명동 ‘일본영화전용관 1호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
사와지리 에리카, 시오야 슈운 등 일본의 떠오르는 신인 스타들과 일본 대표 ‘꽃미남’ 배우 오다기리 죠가 출연하는 '박치기!'가 오는 2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프랑스 68혁명, 재즈, 기타, 비틀즈의 시대였던 1968년 교토를 배경으로 조선학생들과 일본학생들 사이의 사랑과 우정을 경쾌한 리듬으로 그려낸 '박치기!'는 2005년 1월 일본에서 개봉해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한 작품. 특히 연말을 맞아 일본의 주요 영화상들을 휩쓸면서 2005년을 '박치기!'의 해’로 만들었다. 일본의 대표적 영화전문지 키네마준보 ‘2005년 베스트 영화’ 1위, 아사히신문 ‘2005년 베스트 영화’ 1위, 마이니찌 영화상 대상, 닛간스포츠 영화대상 작품상 수상 등 잇단 영화상 수상으로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
특히 여주인공 사와지리 에리카(리경자 역)는 '박치기!'로 일본아카데미영화상 신인상. 호우치영화상 신인상, 닛간스포츠 영화대상 신인상 등 각종 신인상을 휩쓸면서 화려한 영화계 신고식을 치렀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최근 TV드라마 '1리터의 눈물'에서 열연, 국내 팬까지 확보한 일본의 하이틴 스타. 청순하고 섹시한 미모에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는 사와지리 에리카는 '아무도 모른다'의 야기라 유야와 차기작에 함께 출연하는 등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박치기!'는 2003년 'Get up!'으로 일본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의 최신작으로 일본영화계에 충격을 주었던 그의 데뷔작 '아이들의 제국'(1981)을 뛰어넘는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작품이다.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던 '박치기!'는 세상과 한판 맞짱 뜨는 피끓는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이즈츠 감독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빠르게 전개된다.
일본의 각종 영화상을 석권하면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박치기!'는 오는 2월 14일 CQN명동 ‘일본영화전용관 1호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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