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300여 명 함께 영화'야수' 관람
'야수'는 회색의 도시,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은 야수 같은 두 남자가 암흑가의 거물에 맞서 거친 폭력의 세계에 뛰어 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대작. 서로 다른 성격의 강력계 형사와 검사가 한 팀이 되어 암흑가 거물에 맞서 싸우면서 서로에게 동화되며 진한 우정을 맺게 되는 영화 속 이야기처럼 동갑내기 두 배우인 권상우와 유지태 또한 6개월간 영화를 찍으면서 우정을 쌓았다.
영화 촬영이 끝난 뒤에도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되었을 정도. 그러나 이보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실제로도 가까워진 권상우, 유지태만큼이나 그들을 사랑하는 각각의 팬들도 서로 친구가 되었다는 것이다.
13일 메가박스에서 권상우와 유지태 팬클럽 300여 명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배우들을 위한 꽃다발과 대형 케이크, 그리고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특히 이날 권상우, 유지태를 보기 위해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80여 명의 해외 팬들이 한국을 방문해 같이 영화를 관람해, 한국을 포함한 전 아시아 팬들의 모임의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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