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월 3일 중국어 SNS인 ‘웨이보’와 ‘유큐’, 일본어 SNS ‘야후재팬 블로그’에 시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자국어 SNS 운영을 통해 부산을 찾는 주요 관광국가인 중국·일본인들과의 소통 및 홍보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부산시는 이들 현지 SNS를 통해 부산의 관광, 문화, 시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주요 행사 및 축제 현장 등을 생중계하고 현지인들의 댓글과 메시지에도 실시간 답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웨이보와 야후재팬 블로그 개설을 기념해 3월 24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열어 공식 계정과 친구를 맺고 이벤트 게시물에 부산이 좋은 이유를 들어볼 예정이다.

이에 이병진 부산시 대변인은 “부산을 찾는 주요 관광객인 중국과 일본 현지인 뿐 아니라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중국어·일본어 SNS를 통해 부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면서 긍정적인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기정 기자 gx1623@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