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발상이 주는 유쾌함, 2월 9일 국내 개봉 확정
'먹성 좋은 늑대’와 ‘넉살 좋은 염소’의 위대한 우정을 그린, 영화 '폭풍우 치는 밤에'(원작 : あらしのょるに)가 2월 9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영화 '폭풍우 치는 밤에'의 원작은 1994년 일본에서 출판된 그림책으로 일본내 누적 발행부수 250만부를 넘기며 해리포터 시리즈의 인기에 버금가는 사랑을 받고 있으며 수많은 나라에서 발간된 화제의 작품이다. 먹고 먹히는 관계로만 알려진 늑대와 염소가 모든 한계를 넘어서 가장 순수한 우정을 키워간다는 기발한 발상은 세대를 막론하여 열광에 가까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탄생된 '폭풍우 치는 밤에' 역시 완성도 높은 원작을 기반으로 고도의 애니메이션 기술력과 대중적 공감을 자아내는 음악이 더해져 개봉 전 이미 세계 24개국에 선판매되는 실적을 올렸다. 지브리의 야심작으로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흥행기록을 낳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개봉 전 5개국에 판매되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폭풍우 치는 밤에'에 대한 전세계인의 관심이 상당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영화는 2005년 12월 일본에서 개봉하여 개봉 2주만에 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아직까지 흥행순항중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주인공 ‘나카무라 시도오’와 '고쿠센'의 꽃미남 스타 ‘나리미야 히로키’가 각각 주인공 ‘가브’와 ‘메이’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의 주인공 용감하고 먹성좋은 늑대 ‘가브’와 해맑고 당돌한 염소 ‘메이’는 그들에 내재된 본성을 극복하고 아무나 꿈꿀 수 없는 특별한 우정을 만들어가는 캐릭터로 영화 내내 마치 실사의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을 보는 듯한 경험을 할 만큼 생동감 있고 가깝게 그려지고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기발한 발상이 주는 유쾌함과 개성강한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경험케 할 '폭풍우 치는 밤에'는 2월 9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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