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
산업계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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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3년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 결과 발표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 결과 국내 산업계의 인식이 크게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년차를 맞이한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 결과 국내 산업계의 인식이 크게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003년부터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실태조사’를 산업정책연구원과 함께 실시해 오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실태조사 결과는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선정에 반영되고, 일부 기업은 핵심성과지표(KPI)로 활용하는 등 산업계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조사를 최초로 개시한 2003년 당시와 비교할 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노력과 관심은 꾸준히 증가했다.

지속가능경영 관련 업무를 경영진이 직접 지시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은 2003년 당시 39%에서 2013년 97%로 대폭 증가하였으며, 사내에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을 전담하는 조직이 존재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2013년 조사대상기업의 87%로 10년 전(62%)에 비해 증가했다.

최고 경영자의 성과평가에 경제적 지표 외에 사회적 성과를 반영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도 최근 3년 연속 90%를 상회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기업-협력업체 간 갑을관계, ‘개인정보 유출’ 등의 논란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체감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활동으로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산업부는 기업의 이윤 창출 과정에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의 확산을 통해 기업들의 전략적인 사회공헌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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