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UFC 웰터급 랭킹 TOP 10 입성
김동현, UFC 웰터급 랭킹 TOP 10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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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 최초 10위권 진입, 3경기 안에 타이틀전 치르겠다
▲ 김동현/ 사진: ⓒSPOTV2 유튜브

‘스턴건’ 김동현(33, 부산 팀매드)이 UFC 웰터급 10위권에 진입했다.

김동현은 4일(한국 시간) 발표된 UFC 웰터급 공식랭킹에서 11위에서 한 단계 오른 10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웰터급 TOP 10에 오른 것이다.

김동현은 지난 1일 UFC Fight Night 37 메인이벤트에서 존 해서웨이를 보기 드문 기술인 백스핀 엘보로 KO를 시키고 옥타곤 4연승, KO 2연승을 이어갔다. 그동안 상대를 압박하며 지치게 했던 그래플러에서 타격에서도 능력을 보여준 것이다.

김동현은 엠파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웰터급 경쟁자가 너무 많아 올해가 아니면 다음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화끈하게 져서 타이틀전을 못하든, 화끈하게 이겨서 타이틀전을 하든 모험을 걸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톱 10에 입성했기 때문에 상위 랭커들과의 경기에서 연승을 하게 될 경우 웰터급 챔피언에도 다가설 수 있게 된다.

김동현은 최근 UFC와 4경기 재계약을 했으며, 존 해서웨이가 그 첫 번째 경기였다. 그는 남은 3경기 안에 타이틀전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UFC는 대회가 끝나면 세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랭킹을 결정한다. 우리나라는 김동현 외에도 정찬성이 페더급에서 5위로 상위 랭크를 차지하고 있다.

■ 웰터급

1위 조니 헨드릭스(미국)
2위 카를로스 콘딧(미국)
3위 로비 라울러(미국)
4위 로리 맥도널드(캐나다)
5위 제이크 엘렌버거(미국)
6위 제이크 쉴즈(미국) ▲1
7위 맷 브라운(미국) ▲1
8위 데미안 마이아(브라질) ▽2
9위 타렉 사피딘(벨기에)
10위 김동현(대한민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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