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일 대구시 시장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단과 공동으로 외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3월부터 여행업계 등 대상 관광객 유치․홍보 마케팅을 시작한다.
대구시와 관광공사 대구경북권협력단은 그동안 외국관광객을 대구에 유치하기 위해 관광공사 해외 지사와 현지 외국여행사,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해외여행 잡지사 등을 타깃으로 대구상품 홍보․기획을 위한 세일즈콜을 해왔다.
그 결과, 일본 여행잡지사 ‘콤파소(Compasso)’와 협업을 통해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일본 FIT(Free Independent Traveler : 개별자유여행자)를 위한 일본어판 대구 관광 전문 계간잡지인 ‘대구 비요리’를 창간하게 되었다.
대구도 서울, 부산과 같이 ‘대구’라는 브랜드를 가진 관광잡지를 가지게 되었으며, 일본 개별 여행객에 대한 대구 관광 정보전달은 물론 현지 여행업계에 새로운 한국 관광 매력지로서 대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한편, 대구시는 금년 ‘한-러 무비자 시행’ 및 ‘2014-2015년 한-러 상호방문의 해’ 가 추진됨에 따라 러시아 관광객의 방한 증가가 예상되어 신규 시장에 대구상품을 홍보하는 한편, 최근 유망시장으로 부상한 동남아시장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대구시 이수동 관광문화재과장은 “그동안 대구 관광 해외홍보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대구관광 브랜드의 인지도가 많이 향상되었고, 앞으로도 해외 타깃 여행업계 세일즈콜 및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로 주요 시장인 중화권,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 구미주 등 신흥시장 개척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