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과 차별된 경남FC 상위권 도약’ 다짐
경남FC는 5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구단주인 홍준표 도지사와 안종복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및 선수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경남FC 출정식을 가졌다.
홍준표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경남FC가 2부리그 강등직전까지 가는 가슴 졸이는 저조한 성적으로 도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끼친바가 있지만, 새롭게 지도부와 선수들이 구성된 만큼 2014시즌은 멋진 승부를 펼쳐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올해 경남FC는 이차만감독과 이흥실 수석코치 체제로 지도부를 구성하는 한편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영광 선수를 비롯하여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 2013시즌 득점왕 밀로스 스토야노비치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6호, 전 월드컵 국가대표 조원희 선수 등 스타플레이어와 2013년 U리그 득점왕 송수영, 청소년 국가대표출신 이창민과 같이 새롭게 영입된 신인 선수들로 공격과 수비가 고루 탄탄한 선수진이 구성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지난 2개월 동안 터키 안탈리아와 거제 동계전지훈련에서 강도 높은 훈련으로 새로이 변신을 시도하는 경남FC 선수들의 노고를 일일이 치하하며 땀의 결과가 본리그에서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고 아울러 올해는 경남FC가 상위권 도약뿐만 아니라 “도민구단의 새역사를 써내려가는 원년이 되자”고 강한 승부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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