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등 중국 남부지역 주요 3개 도시 순회

정동극장이 제작한 뮤지컬 <미소>가 중국 무대에서 막을 올리며 한국 전통 문화의 백미(白眉)를 중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5일 (주)뮤지컬 서비스는 “뮤지컬 <미소>를 오는 6월 상하이의 상해예해극원, 항저우 항저우극원, 푸저우의 복건대극원 등 중국의 3개 극장에 배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미소>의 중국 3개 도시 투어 공연은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급부상 중인 상하이 등 중국 남부지역 주요 3개 도시로 외연을 확장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미소>의 제작사 정동극장 정현욱 극장장과 배급사인 (주)뮤지컬 서비스 김종중 대표는 최근 현지 공연장들을 사전 답사하고 극장 및 관계자들과 교류협의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중국 순회 공연은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을 통해 새로운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 극장장은 "특히 이번 <미소>의 중국 공연 때 각 지역의 유력 여행사 대표와 문화부 관광정책 담당 관료들을 초청해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문화 알리기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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