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짝퉁 논란' 어그부츠 전액 환불
티켓몬스터, '짝퉁 논란' 어그부츠 전액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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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결과 가품 판정 내려지면 구매가 10% 추가 보상
▲ 티몬이 '짝퉁 논란'을 불러일으킨 '어그' 부츠를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짝퉁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해당 제품을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티몬은 6일 이같이 밝히며 구매자에게 이메일을 통해 환불 결정을 알리는 한편, 원하는 고객에 한해 비용 부담 없이 택배로 제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인 만큼, 이후 법정에서 가품 판정이 내려지면 구매가격의 10%를 추가로 보상할 계획이다.

이번에 논란이 된 제품은 호주의 신발 브랜드 ‘어그(UGG)’의 부츠로, 검찰의 판매 추정치는 약 9000 건이다. 검찰은 이들 중 일부가 가품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티몬은 해당 제품이 해외 직배송을 통해 유통된 제품으로, 검수과정이 까다로운 병행수입 제품과 달리 제대로 된 검증절차를 갖춘 구매대행 회사가 드물다는 판단에 따라 해외직배송 상품의 검증과정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규모를 갖춘 해외 물류배송 대행업체를 선정해 사전 품질보증 제도를 강화하고, 상품기획 직원에 대한 사전검수 교육, 사후 관리 등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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