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433MW규모 멕시코 가스복합 발전소 준공
한국전력, 433MW규모 멕시코 가스복합 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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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향후 25년 간 2.1억 불 순이익 전망
▲ 한국전력이 433MW규모 멕시코 가스복합 발전소를 준공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433MW규모의 멕시코 가스복합 발전소를 준공했다.

한전은 4일 멕시코 치와와주 현지에서 한전 조환익 사장을 비롯한 치와와 주지사, 멕시코연방전력청(CFE) 인사, 주멕시코 한국대사 및 한국수출입은행을 포함한 대주단 대표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3MW 규모의 노르테II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433MW급 노르테II 가스복합화력 발전사업은 멕시코정부가 발주한 민자발전사업으로 한전은 최대주주로서 향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하게 된다.

한전은 이번 사업과 관련, “멕시코 노르테II 발전소 건설을 위해 국내 건설업체인 삼성엔지니어링과 EPC 턴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건설사 동반진출 기회제공 뿐만 아니라 국내산 기자재 사용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확대에도 일조하는 등 국내 대표적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전은 이번 사업으로 생산전력 판매를 통해 투자 지분 56%기준으로 향후 25년간 약 2.1억불의 순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날 “향후에도 멕시코정부의 후속 민자발전사업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멕시코 전력시장 진출 성공을 바탕으로 중남미 전력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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