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깨진 유리창 복원 사업 추진!
대구시, 깨진 유리창 복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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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안전위해 요소 일제조사 후 체계적 관리
▲ 장기방치 차량 / 사진: 대구광역시청

 김범일 대구시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 주변에 상존해 있는 각종 안전위해 요소를 일제조사하여 이를 복구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깨진 유리창 복원 사업』을 최초로 추진한다.

『깨진 유리창 이론』은 1982년 미국의 범죄 심리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주장한 이론으로서 깨진 유리창처럼 사소한 것들을 방치하면, 나중에 더 큰 사고나 범죄로 이어진다는 범죄예방 심리학 이론이다.

대구시는 작고 사소한 안전위해 요인들을 방치하면 더 큰 사고나 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생활주변이나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위해 요소를 일제조사하여 이를 복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월 한 달 동안 시, 구․군,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안전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생활환경, 교통안전, 공공시설, 각종 재난위험 요소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시내 전역에 대해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세부 조사유형을 보면, 파손된 하수도 덮개 및 도로, 가로 위험시설물, 장기 방치차량, 위험 축대 및 옹벽, 위험 표지판, 놀이시설 파손 등으로 안전을 저해하는 모든 것이 해당된다.

이에 대구시 홍승활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깨진 유리창 복원사업으로 생활 주변에 상존해 있는 사소한 위험 요인들을 조사 후 복구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체감형 안전정책을 추진하여 전국 우수 안전개선 사례로 발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와 근원적 복원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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