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 시장은 대한육상경기연맹과 함께 오는 4월 6일 개최하는 ‘2014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마스터즈 풀코스 개인 남․여 1, 2등 및 10km 개인 남․여 1등 입상자에 대하여 시상금 외 ‘2015 프랑스 리옹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참여 기회와 일부 경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매년 200여 명의 국내․외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전국의 1만 6천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마스터즈 풀․10km․건강달리기 종목에 참여하고 있다.

‘2017 대구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유럽에서 개최되는 세계 생활체육 강자들의 대회에 참여하여 실력을 겨뤄보고, 육상강국의 현주소를 둘러보는 것은 마스터즈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의 또 다른 재미는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기념품과 풍성한 이벤트 경품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에 대구시 서상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4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이 공인한 국내 유일의 실버라벨 대회로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이다”라며 “각급 코스 완주와 함께 대구 근대골목, 김광석 거리 관광과 막창, 찜갈비 등을 맛볼 기회도 함께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기정 기자 gx1623@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