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문제 해소, 홍보대사 위촉 등 사업 시행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주요기업 연구소장과 여성과학기술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산업현장의 여성 R&D인력 확충을 위한 민·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고산(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 신우성(한국바스프 회장), 조혜성(LG화학 상무) 등 10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향후 대학 및 기업 등에서 추진하는 세미나에서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여성R&D 인력 확충사업 추진 배경을 보면 국가정책조정회의, 업계 간담회(2013년 11월)에서 산업부, 여가부, 미래부 공동으로 발표한 ‘산업현장의 여성 R&D인력 확충방안’의 후속조치이다.
세부 이행계획을 보면 △육아부담 연구원의 경력단절 문제 해소 △여성연구원 고용친화적 문화조성 △홍보대사 위촉 등이다.
이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은 차세대 여성 기술인력에게 롤 모델을 제시하고 산업현장에는 여성 기술인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여성과학기술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이뤄졌다.
홍보대사는 향후 여성과학기술단체, 기업, 대학 등에서 추진하는 포럼, 학술대회, 정책토론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강연 및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민·관협의체, 여성공학인 고용포럼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여성연구원이 산업현장에서 적극 고용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