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7일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2014 읍·면·동장 등 지역리더 국·도정 시책 교육’을 실시했다.
안희정 지사와 읍·면·동장 207명, 도 출자·출연기관장 19명 등 2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도정 설명, 읍·면·동장 체험사례 발표와 토크쇼 등 ‘도지사와 함께하는 도정간담회’,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읍·면·동은 기초정부를 구성하는 지방자치제도의 가장 기초 단위로, 21세기 대한민국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출발점”이라며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는 하나하나의 읍·면·동으로부터 출발한다”고 강조하고, 또“충남도는 도정의 연속성을 지키고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며 지속가능 발전 토대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21세기 서해안 시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미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데 읍·면·동장 여러분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21세기는 함께 하는 민주주의가 돼야 하며, 도는 도답게, 시·군은 시·군답게, 국가는 국가답게, 주권자 입장에서 지방조직과 중앙정부의 효과적인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며 “각각의 정부가 자기역할을 정확하게 한다면 더 좋은 나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