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첨찰산 등 등산로 새단장
진도군 첨찰산 등 등산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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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이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입산 통제한 첨찰산 등산로 등 관내 등산로의 새단장을 마쳤다.

▲ 진도군은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 위치한 조도면 돈대산과 신금산의 위험 구간에 목재 계단 설치했다.사진/ 이영섭 기자

진도군은 “지난 2010년부터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폐쇄된 첨찰산 휴식년제 0.8㎞ 구간에 등산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개방을 시작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은 첨찰산 넓적바위-첨찰산 정상 구간에 친환경 목재 계단 설치와 태풍 피해로 쓰러진 편백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의자를 간이 쉼터에 각각 설치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첨찰산 휴식년제 구간』해제로 군민건강 증진과 산을 찾는 산행인들에게 첨찰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한층 더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 위치한 조도면 돈대산과 신금산의 위험 구간에 목재 계단 설치했다.

또 군내면 건배산, 의신면 남망산, 지산면 동석산 등산로 일부 구간의 노후된 로프 약 3km를 전면 교체하고 방향 이정표와 종합안내판, 흙먼지털이기 3개소를 설치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문화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등산로 유지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는 산불 위험에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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