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종 윤락업소 ‘귀청소방’ 업주 입건
신·변종 윤락업소 ‘귀청소방’ 업주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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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 男 상대 성매매 알선…동종 범죄로 재판 중 재입건

8일 전북 경찰청 생활 질서계는 학교주변에 신·변종 업소인 '귀청소방'을 차리고 변태적으로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김모(36)씨와 여종업원 박모씨(23·여) 등 3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불특정 다수의 남성들을 상대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군산시 나운동의 한 건물에 9개의 방을 설치하고, 여종업원들을 상주시키면서 성매매 등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드게임장으로 위장해 사업자 신고를 한 김씨는 귀청소방을 변태적으로 운영하다 성매매알선 혐의로 단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전북경찰은 학교주변유해업소에 대해 강력단속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신·변종 키스방 등 총 129건을 단속했고, 김씨는 사업자 신고를 보드게임장으로 위장해 업소를 운영해 왔다.

조사결과 지난해에도 유치원 인근에서 귀청소방을 운영하다 두 차례에 걸쳐 성매매알선 혐의로 단속된 김씨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한 달간 수사해 위법 사항을 발견했다"면서 "현장에서 압수한 증거 등을 토대로 김씨에게 성매매 알선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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