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저조, 관심 없는 대통령 신년연설
시청률 저조, 관심 없는 대통령 신년연설
  • 김상우
  • 승인 2006.01.19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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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주간 동시간대 3채널 시청률 합보다 한참 못 미쳐
‘노무현대통령 신년연설’ 최근 4주간 동시간대 평균 시청률보다 낮아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의하면, 1월 18일 3사(KBS1, MBC, SBS(지역민방))가 동시 중계한 ‘노무현대통령 신년연설’ 시청률의 합은 20.9%(가구, 전국기준)로 최근 4주간 동시간대(수요일 21:59-22:40) 3채널 시청률의 합, 35.8%보다 무려14.9%가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시간대 이들 3채널의 시청률을 최근 4주 수요일 평균과 성 연령별로 비교했을 때, 모든 연령층에서 하락하였는데, 특히, 여자10대와 여자 30대가 각각 16.8%, 15.5% 하락하여 가장 하락폭이 컸다. 반면 ‘노무현대통령 신년연설’을 방송하지 않고 정규프로그램 ‘황금사과’를 방송한 KBS2의 경우, 최근4주 수요일 평균 15.8%보다 7.2% 높은 23.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아쉬운 경기를 펼친 한국 축구대표팀의 UAE전의 시청률은 23.0%를 기록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향한 아드보카트 호의 새해 첫 국가대표평가전 대한민국: UAE 중계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23.0%를 기록하였다. 1분별로 보았을 때의 최고 시청률은 전반 22분 UAE로부터 첫 골을 내준 시점으로 시청률 34.5%로 나타났으며, 선취골을 내준 전반전의 시청률은 28.6%, 만회골에 대한 기대가 떨어진 후반전의 시청률은 25.5%로 나타났다. 첫 골을 내준 후, 만회골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짐과 동시에 늦은 시간 방영한 관계로, 후반전 경기를 지켜보려는 시청자들이 전반전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성 연령별로는 남자50대 이상, 남자40대, 여자40대 순으로 많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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