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수요자 중심의 해양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정기)에서는 우리나라 동해 해역에 대한 2006년 해양조사사업을 발표했다.
2006년 주요사업으로 ▲동해연안 6개소의 해수면 높낮이를 관측하는 조석관측 ▲속초항부근 조류관측 ▲동해, 죽변, 후포의 한국연안해류조사, ▲동해연안의 기본수준점표(Tidal Bench Mark)조사 ▲주문진․강구에서 수직기준 검증을 위한 단기 조석관측 ▲죽변항 남부 수로측량, 울산항 등 44개항 연안항로조사 ▲동해항 묘박지 해양특성조사 등의 해양측량 및 관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올 8월에 주최하는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경북 울진군으로 결정됨에 따라 대회 기간 중에 해수유동관측을 실시해 실시간으로 해수의 흐름 방향 및 빠르기 자료를 대회관계자 및 선수들에게 제공할 예정으로 지역사회와 수요자 중심의 해양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조사원관계자는 “관측된 각종 자료는 분석·처리하여 홈페이지(www.nori.go.kr)를 통해 신속하게 제공하며, 해도 등 수로도서지 간행에도 신속히 반영되어 선박안전운항, 항만공사, 해양환경 파악은 물론 재난예방업무지원 및 어로활동 등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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