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 예산신청 설명회 개최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다양한 발전사업을 지원하는 내년도 도시활력증진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2015년 도시활력증진 신규사업 예산신청 설명회를 11일 LH대전충남지역본부(대전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활력증진사업은 특별시·광역시·일반시·인구 50만 이상의 도농복합도시에 해당하는 9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이 원하는 사업을 스스로 선택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국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 예산은 연간 1,000억원 내외 규모로 지원되며, 그 중 150억원 정도를 신규사업으로 매년 선정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도시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서, 지자체에서 수립하게 될 신규사업 제안서 및 예산신청서 작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자체가 신규사업 제안서를 제출(4월 30일까지)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신규사업 선정을 완료하고,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 도시활력증진사업은 주거지재생, 중심시가지재생,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4가지 유형의 사업으로 추진되며, 최대 국비 50억원을 4년 동안 지원한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5년 도시활력증진사업의 추진방향, 추진일정, 신규사업 제안 및 예산신청 방법을 설명하고, 주민·지자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구 남구의 ’문화예술 생각대로 조성사업' 등 그간의 우수사업 사례 소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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