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자동차 그 가치를 인정한다
美, 한국 자동차 그 가치를 인정한다
  • 하준규
  • 승인 2006.01.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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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러스와 세라토 소비자에게 기쁨 주는 모델 1위
기아 「오피러스」와 「쎄라토」가 미국 소비자 조사기관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社’가 뽑은 “2005년 소비자에게 가장 기쁨주는 모델(Most Delightful Vehicles of 2005)”로 선정되었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스트래티직 비전社가 실시한 ‘2005 소비자 기쁨지수(2005 Customer Delight Index)’ 평가에서「오피러스(수출명 : 아만띠)」는 대형차(Large Car)부문에서 1위, 「쎄라토(수출명 : 스펙트라)」는 소형차(Small Car) 부문에서 폭스바겐 제타(Volkswagen Jetta)와 함께 1위로 각각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직 비전社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2004년 9월부터 2005년 4월까지 신차를 구입해 운행한 9만 명 이상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2005 소비자 기쁨지수(CDI, Customer Delight Index)” 평가를 실시하여 각 차급별로 최고 모델을 선정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의 렌 헌트(Len Hunt) 부사장은 “지난해 JD파워의 호평에 이어 「오피러스」와 「쎄라토」가 미국 스트래티직 비전社의 조사에서 가장 기쁨 주는 모델로 선정이 된 것은 기아차의 디자인, 성능, 품질이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올해「그랜드카니발(수출명:세도나)」, 「로체(수출명:옵티마)」 등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신차를 계속 선보여 미국시장에서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오피러스」는 국산 대형차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2003년 말, 미국에 진출했으며, 지난 2004년에도 스트래티직 비전社의 “2004년 소비자에게 가장 기쁨 주는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세계적 자동차조사기관인 JD파워社의 “2005 자동차 품질 및 디자인 만족도 (APEAL)” 조사에서도 닛산 맥시마(Nissan Maxima), 폰티악 아즈텍(Pontiac Aztek) 등을 제치고 중대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0월에는 스트래티직 비전社의 “종합가치지수(Total Value Index)”평가에서도 대형차(Larger Car)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시장에서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쎄라토」는 이달 초 중국 관영방송인 CCTV(China Central Television)의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행사에서 「2005년도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로, 지난 2004년에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 Automobile Journalist Association of Canada)로부터 준중형차 부문 ‘최고의 차(The Car of the Year Awar)’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쎄라토 56,088대, 오피러스 18,668대 등 총 275,851대를 미국시장에 판매했으며 올해는 신차 그랜드카니발(수출명:세도나), 로체(수출명:옵티마) 등을 투입하여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32만 4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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