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위배 시 강력히 통제 할 것

금감원 고위직 인사들이 민간 금융사의 임원으로 대거 이동할 계획이다.
전광수 전 금융감독국장은 메리츠금융지주로, 양성용 금감원 전 부원장보는 삼성카드에 영입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저축은행 중앙회와 손해보험협회 부회장도 금감원 고위직출신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러한 이동 계획들로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직자 윤리법상 금감원 출신은 퇴직 날로부터 2년까지 퇴직하기 전 속했던 부서 업무와 관련된 기업에 취업이 불가능하다.
이와 관련, 업무가 아니기에 상관없다는 고위직 관계자의 입장도 팽팽하다.
일부에서는 업무 연관성도 없는데 금감원 고위직이 금융권에 영입 되는 건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금융위가 고위직 민간 금융권 이동에 방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금감원 직원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일한다면 문제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업무 연관성에 있어 규정이 위배될 시 강력히 통제 할 것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