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복귀 이후 연승가도... 챔피언스리그 희망 이어간다

박지성(33, PSV 에인트호벤)이 베스트 11에 올랐다.
박지성은 지난 9일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3-14 시즌 에레디비지에 27라운드 위트레흐트와의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전해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현지 언론은 PSV가 6연승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을 실은 박지성을 ‘베스트 11’로 선정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전반부터 첫 슈팅을 시도했고 중원에서 활발하게 공수에 가담했다.
네덜란드 ‘골닷컴’은 박지성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고, 네덜란드 ‘AD’는 10일 박지성을 에레디비지에 베스트 미드필더로 인정했다. AD는 “좀처럼 지칠 줄 모르는 박지성은 최근의 좋았던 모습을 또 다시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한편 박지성이 복귀한 PSV는 6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2위 비테세와의 승점을 5점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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