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환율 상승 영향 받아

2014년 2월 수출입물가가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업체가 물건을 팔았을 때 얻는 수익이 원화 평균 0.2% 증가했음을 뜻한다.
원화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받은 것으로 전년 동월대비 3.6% 하락한 수치다.
12일, 한국은행은 ‘2014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분야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2.2% 수출물가가 상승했으며 반도체, 전자표장치 등과 같은 공산품은 지수가 떨어졌지만 통신, 영상, 음향기기, 제1차 금속제품 등은 올라 전월대비 0.6%를 상승했다.
수출입물가지수는 수출 및 수입 상품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수출입 상품의 가격변동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수출입상품의 원가 변동을 측정하는데 이용된다.
현재 조사되는 자료는 수출 213개 품목, 수입 239개 품목이다.
수출입물가는 2013년 7월부터 12월까지 하락하다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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