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택규제완화계획 발표 영향 커

주택 담보 대출은 현재 371조 8천억 원으로 8천억 원이 증가했다.
12일 한국은행은 ‘2월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배경에는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규제완화 계획이 발표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
정부는 지난달 19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규제완화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에 재건축관련 규제를 폐지하거나 대폭 완화해 주택시장의 회복세를 불러일으켜 서울 강남, 분당 등 재건축 단지들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 그려졌다.
또한 과밀억제권역 내 재건축 사업 1가구 1주택 공급 원칙도 완화함은 물론 민간 택지 내 주택의 전매제한기간도 현행 1년에서 6개월로 축소 될 예정이다.
이에 서울지역의 아파트 거래량 역시 1월(4만9천호)대비 2월은 2만 2천호가 더 증가하여 7만 1천호로 거래량이 늘었다.
한편, 2월 기업대출도 4조 2천억 원 늘었다. 그러나 1월 (6조4천억 원)보다는 증가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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