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 따른 분위기 쇄신 도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상선의 사장을 전격 교체한다.
12일, 현대상선은 유창근 사장을 비상근 부회장으로 발령을 내고 이석동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서 유 사장은 1년 3개월 만에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이번 사장직 교체는 현대상선이 전년대비 영업 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줄었지만 기대만큼의 경영 호전을 이끌지 못한 초치로 읽혀진다.
이 내정자가 영업통이란 점은 이러한 시각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내정자는 현대상선에 입한 한 후 줄곧 컨테이너 영업을 담당했다.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거쳐 이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사장직 교체가 현대상선의 분위기 쇄신에 도움이 될지 귀추가 주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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