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양시는 1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행사’에서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해당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일자리대책의 적합성·창의성, 실효성 있는 일자리대책 추진을 위한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노력 △일자리의 질 및 일자리 창출 종합성과 평가 항목에서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고양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 △취약계층 생활안정 위한 고양 희망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사업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등 일자리창출 6만2000개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지이자 최고의 행정서비스라고 생각한다. 100만 고양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수상으로 주어지는 인센티브 사업비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마련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에 재투입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수상은 ‘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전국의 우수 자치단체에 수상하는 상이다.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난 2010년 도입된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표ㆍ추진하고, 중앙정부는 그 대책을 적극 지원하고 성과를 확인ㆍ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