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기업인 등 14인 전문가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영입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정통한 전문가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해외진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했다.
대한상의는 13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글로벌 경제와 마케팅에 정통한 전직 기업인 등 14인의 전문가를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은 김종식 전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 김창권 전 한국제지 대표이사 사장, 이장희 전 LG전자 폴란드공장 법인장, 유근상 전 롯데알미늄기공 해외부문장 등 14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김종식 자문위원은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주한 인도상공회의소 초대회장, 한국 외국기업협회 회장 등을 지낸 글로벌 전문가다. 현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장희 자문위원은 15년간 해외공장 주재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재물류의 흐름, 글로벌생산성 향상 기법 등을 중소기업들에 전수할 예정이다.
주우환 전 롯데그룹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이재진 전 신세계그룹 영업전략 상무 등 유통전문가들도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국내시장 성장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화는 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정통한 해외 시장 전문가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