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시장 진출 ‘첨병’ 양성
국토부, 해외건설시장 진출 ‘첨병’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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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교육원 등에서 올해 총 4천명 전문인력 육성
▲ 국토부는 건설기술교육원 등 9개 기관에서 올해 총 4천 명의 해외건설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 건설업계의 활로를 트기 위해 해외건설 시장 개척을 지향하면서 이를 구현해 낼 해외건설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국토부는 해외건설 시장 개척과 인력난 해소, 청년층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기술교육원 등 9개 기관에서 올해 총 4천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업계의 수요를 반영하여 대학생 등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기 취업과정 규모를 올해 대폭 확대하고, 특히 외국어 사용이 능통한 고급 인력 양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먼저, 해외건설공사 비즈니스 및 수주에 필요한 영어 실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해외건설 영어과정을 전년 대비 3배 규모로 확대 실시한다.

또한, 고용부 협의를 거쳐 하반기부터 스페인어·중국어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흥국 진출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할 우수 인력을 다수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취업과정 수료생의 취업률은 68%에 달하며, 이를 통해 고용률 증대와 해외건설업체의 수주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면서, “인력양성 규모 확대 및 외국어 신규과정 개설을 통해,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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