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고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 35% 차지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날인 화이트데이가 찾아왔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미혼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14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미혼남성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화이트데이가 고백할 기회라고 생각하느냐’는 문항에 ‘뜬금없는 고백보다 개연성이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오히려 여성이 고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은 35%에 머물렀다.
또한 ‘화이트데이 고백의 그린 라이트, 어떤 것이 있을까?’ 문항에서는 ‘화이트데이에 만나자 했을 때 흔쾌히 ok할 때’ 라는 응답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미심장한 말할 때’(34%), ‘사탕을 누구에게 줄 건지 떠보며 궁금해 할 때’(2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그린 라이트’는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비롯된 말로 이성이 자신한테 보내는 호감도를 뜻하는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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