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성 65% “화이트데이는 고백 찬스다”
미혼 남성 65% “화이트데이는 고백 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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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고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 35% 차지
▲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성 2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성 65%‘화이트데이 고백이 뜬금없는 고백보다 개연성이 있다’고 답했다. ⓒ뉴시스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날인 화이트데이가 찾아왔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미혼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14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미혼남성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화이트데이가 고백할 기회라고 생각하느냐’는 문항에 ‘뜬금없는 고백보다 개연성이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오히려 여성이 고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은 35%에 머물렀다.

또한 ‘화이트데이 고백의 그린 라이트, 어떤 것이 있을까?’ 문항에서는 ‘화이트데이에 만나자 했을 때 흔쾌히 ok할 때’ 라는 응답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미심장한 말할 때’(34%), ‘사탕을 누구에게 줄 건지 떠보며 궁금해 할 때’(2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그린 라이트’는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비롯된 말로 이성이 자신한테 보내는 호감도를 뜻하는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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